남북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중수 한은총재, 박근혜 정부와 정면 충돌 김중수 한은총재, 박근혜 정부와 정면 충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금리인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6개월째 금리 동결이다. 한은은 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0.2%포인트 낮춘 2.6%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2.8%로 낮춘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대신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액한도대출을 현 9조원에서 12조원으로 늘리고 대출금리를 연 1.25%에서 0.5~1.25%로 하향 조정했다. 김 총재는 “경제외적인 요인은 금리결정의 고려요소가 아니다”고 외부의 금리인상 요구를 일축했다. 남북대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