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8일 밤 서울 한쪽 구석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올해 마흔네 살 된 노숙인이 공원에 있는 나무 벤치를 뜯어 불을 피우다 시민의 신고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라면 박스로는 기습 한파를 막기 어려웠기 때문이지요. 이 노숙인은 서울의 명문대 그것도 프라이드 강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사람입니다. 2008/12/02 (화) | |||
'편집장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령 800호 단상 (0) | 2013.04.29 |
---|---|
우리를 섬뜩하게 하는 것 (0) | 2013.04.29 |
만사형통(萬事兄通) 영일대군 (0) | 2013.04.29 |
묵사발에서 희망 찾기 (0) | 2013.04.29 |
웃기는 청와대, 우는 국민 (0) | 2013.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