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rts 한국 스포츠의 역사와 체육 인프라를 정리한 문화관광부 발행(2012) 영문 서적입니다. 더보기 국가가 알려주지 않는 공무원 승진의 비밀 의 증보판 (2011) 더보기 공무원 승진의 연금술 공무원 승진의 요령을 정리한 (2008) 더보기 조용수와 민족일보 민족일보 조용수 평전 증보판입니다. 더보기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 평전 1994년 언노련 총서로 발행된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 평전 더보기 돌아온 허인회 ■원희복 기자의 타임캡슐(48)28년 만에 돌아온 허인회 그동안 열심히 녹색 건강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허인회 전 고려대총학생회장이 얼마전 연단에 올랐다. 지난 1월 11일 독립문이 있는 서대문 공원에서 열린 ‘민주화세대 시국선언 모임’에서 였다. 허 씨는 80년대 중반, 이른바 전국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전학련(전국학생총연합)의 산하기구인 삼민투 위원장을 지내며 학생운동의 ‘전위적’ 인물로 통했다. 이날 행사는 80~90년대 전국대학 민주동문회원이 박근혜 정권의 반민주성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1만3451명이 서명한 이날 시국선언은,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 개입에 대해 독립적인 특검 도입, 정부정보기관 해체 수준의 개혁, 철도 민영화와 의료 시장 개방 등의 강압적 정책 중지, .. 더보기 삐딱한 이재오 ■원희복 기자의 타임캡슐(47)삐딱한 이재오 요즘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관심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이재오 의원이다. 1월 8일 이재오 의원은 최다선 의원이며 친박 좌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서청원 의원과 정면 충돌했다. 이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개헌 논의가 정국의 블랙홀이 된다고 말했는데, 제어능력에 따라, 개헌논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블랙홀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심지어 이 의원은 “국민 여론조사에서 75%가 개헌을 해야 된다고 응답했다”면서 “국민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소통이고, 국민 의견과 반대로 가는 것이 불통”이라고 박 대통령의 아픈 구석을 찌르기도 했다. 그러자 친박 서청원 의원이 “이명박 정부 때 국회 개.. 더보기 땅을 치며 한탄할 김근태 ■원희복기자의 타임캡슐(46)땅을 치며 한탄할 김근태 12월 30일이 김근태 2주기이다. 그의 추모식 안내문은 ‘민주주의 안녕하십니까?’라는 의문부호로 시작하고 있다. 이 질문에 우리는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평생 고생하며 일궈낸 민주화 평화통일 시대가 송두리째 사라진 지금 모습을 보며 김근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김근태는 1971년 그 무시무시한 ‘내란음모’ 혐의로 수배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민주화 통일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995년 민주당 부총재로 정치 제도권에 들어오기 전까지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통일시대민주주의 국민회의 공동대표 등 재야에서 민주화와 통일운동의 핵심인물로 활동했다. 그는 이즈음, 이부영, 장기표, 김근태 3인의 ‘재야 트로이카 시대’를 만들었다. 사진은 김.. 더보기 노무현에게 ‘골 지른’ 기자 ■원희복 기자의 타임캡슐(45)노무현에게 ‘골 지른’ 기자 고 노무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부림사건 변론 모습을 그린 영화 ‘변호인’이 개봉됐습니다. 이 영화에 관객이 몰려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림사건은 1981년 전두환 정권이 부산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을 고문, 간첩으로 조작한 요즘으로 치면 종북몰이 사건입니다. 이 사건 변론을 통해 노무현 변호사는 인권변호사,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부산지역 인권 변호사로 1987년 6월 18일 부산 민주항쟁 시위중 사망한 고 이태춘 열사의 영정사진을 들고 부산 거리를 행진하는 노무현 변호사와 문재인 변호사(왼쪽)의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썼지만 시위대의 선두에 선 이들.. 더보기 JP, 회고록 안 쓰나 못쓰나 ■원희복 기자의 타임캡슐(44)JP, 회고록 안 쓰나 못쓰나 김종필 전 국무총리(JP)가 12월 10일 오랜만에 국회에 돌아왔다. 역대 최다선 의원(9선) 의원의 한 사람으로 자신의 호를 딴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87세 JP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휠체어에 앉은 그의 모습에서 시간의 흐름을 깨닫게 된다. 그가 말한 “생로병사중에서 생로병까지 왔다”는 말은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죽음(死) 밖에 없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다. 근 6년 만에 국회에 ‘돌아온 JP’가 한 이 말은 일면 비장하게 들린다. 그가 이번에 국회에 돌아온 것은 5년 10개월만이라고 한다. ‘돌아온’이라는 말은 JP에게 낮설지 않은 단어다. ‘돌아왔다’가 익숙했다는 것은 그..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