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횡포…홈플러스·현대백화점·코오롱글로벌
갑의 횡포…홈플러스·현대백화점·코오롱글로벌·KCC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대기업 73곳의 동반성장지수 결과를 발표, 코오롱글로벌,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KCC, LS산전, STX중공업 등의 기업이 최하 등급인 ‘개선’ 등급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개선’ 등급을 받은 기업은 이른바 ‘갑(甲)의 횡포’가 심한 기업으로 도소매·유통업 4곳이 나란히 하위권을 차지했다. 동반위는 ‘개선’ 등급을 받은 기업은 판촉행사 사전협의, 매입가격의 공정한 결정 절차, 납품업자 선정, 불공정 거래 예방 및 감시시스템이 대부분 부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우수한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포스코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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