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정치인…질병·빈곤이유 군대안가
▶공직자·정치인…질병·빈곤이유 군대안가 병무청은 현정부 장·차관급 공직자의 12.2%(115명중 14명)가 질병과 생계곤란 등의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고위 공직자 병역이행률보다 0.4%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질병 사유는 근시, 폐결핵, 선천성 운동장애 등이다.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병역면제율은 15.4%로 질병, 수형, 생계곤란, 고령, 장기대기 사유로 면제됐다. 질병 사유는 근시, 폐결핵, 수핵탈출증, 선천성 운동장애 등이다. 정치인의 병역면제율은 더 높았다. 19대 국회의원 중 18.4%(47명)가 선천성 운동장애, 폐결핵, 간염 등의 질병과 수형을 이유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 소속 정당은 새누리당 20명, 민주당 26명, 진보정의장 1명 순이다. 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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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횡포…홈플러스·현대백화점·코오롱글로벌
갑의 횡포…홈플러스·현대백화점·코오롱글로벌·KCC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대기업 73곳의 동반성장지수 결과를 발표, 코오롱글로벌,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KCC, LS산전, STX중공업 등의 기업이 최하 등급인 ‘개선’ 등급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개선’ 등급을 받은 기업은 이른바 ‘갑(甲)의 횡포’가 심한 기업으로 도소매·유통업 4곳이 나란히 하위권을 차지했다. 동반위는 ‘개선’ 등급을 받은 기업은 판촉행사 사전협의, 매입가격의 공정한 결정 절차, 납품업자 선정, 불공정 거래 예방 및 감시시스템이 대부분 부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우수한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포스코가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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